티웨이 항공 연착보상 받는 방법과 여행자보험 연착보상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항공편의 연착입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올해 들어서 연착 문제로 여러 차례 이슈가 되었습니다. 연착의 범위는 짧게는 2~3시간부터 길게는 7시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연착 상황에 대비하여 필요한 조치와 보상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연착이 발생할 경우 항공사에 꼭 확인받아야 할 서류는 변경된 비행기 표와 연착 및 지연 확인서입니다. 이 서류들은 보상 절차를 진행할 때 필수적인 문서가 됩니다. 연착 사실은 티웨이항공에서 출발 며칠 전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알려주기 시작했으며, 출발 당일에도 여러 차례 지연 알림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4시간 30분 늦게 출발하게 되어, 여행의 시작부터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을 호소했지만 추가적인 지연만 안내가 될 뿐 다른 대안 및 방안이 안내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신뢰를 떨어트리네요.

 

항공기 연착 시 권리와 보상

• 정보 제공: 항공사는 지연이 예상될 경우 즉시 승객에게 알려야 하며, 지연의 원인과 예상되는 출발 시간을 포함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 보상 및 지원: 대한민국의 항공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식음료, 숙박, 교통편 지원 등의 보상이 이루어집니다. 구체적인 보상 기준은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며, 국제선의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법률과 항공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상 한도

• 2시간에서 4시간 사이의 지연은 편도 항공권 결제액의 10%
• 4시간에서 12시간 사이의 지연은 20%
• 12시간을 초과하는 지연은 30%를 보상받게 됩니다. 

⇒ 저의 경우, 4시간 30분의 지연으로 편도 항공권 결제 금액의 20%를 보상받았습니다.

 

여행자 보험 지연보상 받는방법

 

또한, 여행자 보험을 통한 추가 보상도 가능했습니다.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저는 어시스트 카드와 카카오 여행자 보험을 통해 식음료 비용과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 덕분에 억울한 마음이 조금은 줄었지만, 보험료가 올라간 것을 보며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1. 어시스트 카드 항공기 지연보상

 

4시간 이상 지연 시 보상 가능

식음료 이용 금액 환급 : 1인 기준 최대 30만 원

숙박 및 교통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 가능

 

⇒ 공항 편의점 구매 비용 + 카페 음료 비용 + 식사 비용으로 1/n 각각 청구해 전액 보상받았습니다.

 

2. 카카오 여행자 보험 항공기 지연보상

 

2시간 지연 시 : 1인 기준 최대 2~3만 원

4시간 이상 지연 시 : 1인 기준 1인 2만 원 추가 보상

숙박 및 교통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지원 가능.

 

⇒ 4시간 30분 지연이었기 때문에 식음료 비용 + 1인 2만 원 추가로 보상받았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착 문제는 여행자들에게 큰 불편을 주며, 적절한 대응과 보상 절차가 매우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겪은 4시간 30분의 연착은 제가 예전에 경험했던 30분 정도의 연착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침 비행기를 일부러 더 비싼 돈을 주고 예매했던 저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여행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더욱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