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에서 하루카 티켓 발권 및 좌석 지정 방법 알아보기

 

간사이 공항으로 가는 마지막 날에는 교토에서 공항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하루카 특급열차를 선택했습니다.

공항에서 오사카 숙소까지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했지만, 교토에서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열차를 경험해보고 싶어서 하루카를 선택했네요.

함께 여행간 일행이 일부는 일본 여행에서 꼭 열차를 타며 도시락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카를 타면서 에키벤또를 먹었어요.

 

하루카 열차 티켓 가격

 

하루카 티켓은 한국에서 미리 구매해가면 저렴합니다.

2200엔도 외국인 전용 가격이라 저렴하게 나온것이긴 하지만, 저는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서 구매했습니다.

지금보니 트립닷컴이 가장 저렴하네요.

 

	엔화 / 원화	링크
현지 구매	2,200 엔 (19,800원 정도)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pass/one_way/haruka/
마이리얼트립	19,112 원	https://3ha.in/r/15806
트립닷컴	18,481 원	https://3ha.in/r/16236
클룩	19,500 원	https://3ha.in/r/16237

 

 

가족 여행이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티켓 발권과 좌석을 미리 지정하기 위해, 우리는 출발 전 오전에 교토역에 도착했습니다. 교토역에서 출발하는 하루카 특급열차는 생각보다 좌석이 많이 남아 있었고, 티켓 발권도 신속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오전이 아니여도 출발 1~2시간전에도 여유로울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탑승할 때도 빈자리가 꽤 많이 있었으며, 공항까지도 빈자리인 곳이 많았습니다.

 

하루카열차 발권 방법

 

티켓을 발권하려면, 여권과 티켓 교환을 위한 QR 코드가 필요합니다. 

외국인 전용 티켓으로 저렴하게 구매했기 때문에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QR 코드는 모바일 장치에서도 인식이 잘 되므로, 프린트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로 캡쳐해서 저장해둔 뒤 발권하실 때 인식시키면 됩니다.

 

하루카 티켓 교환

교토역의 초록색 발권기는 외국인 전용 티켓 교환을 위한 것이며, QR 코드를 사용하여 쉽게 티켓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발권 과정은 매우 간단했으며, 티켓 발권기 사용법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어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상주하고 있는 역무원이 한국어 및 영어를 잘 하시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이용 가능하니 발권기기가 어렵다면 '스미마셍' 하고 부른 뒤에 큐알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교토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기 위해, 1층에 위치한 초록색 발권기에서 티켓을 교환하고 좌석을 지정해야 했습니다.

 

발권이 끝난 후, 티켓은 총 3장이 나오며, 이 중 2장을 개찰구에서 한번에 넣으면됩니다.

간사이공항 하루카 교토역 타는 곳

 

교토역에서 하루카 특급열차를 타는 위치도 중요한 정보 중 하나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지하철 타는 개찰구를 통해 30번 플랫폼에서 하루카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플랫폼 번호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입구에 있는 전광판을 확인 후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2층 30번 플랫폼까지 꽤 거리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들어가셔야합니다. 그리고 가는 길목에 에키벤또를 사서 기차에서 드셔보세요. 일본은 열차에서 벤또를 먹는 문화가 있어서 판매하는 곳이 많습니다. 원하시는 메뉴를 골라서 드셔보시길 바래요. 에끼벤또는 차갑게 먹는 것이 대부분이라 불편하시다면 오니기리도 추천드려요.